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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광산 개발로
전남지역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개발이 최우선 가치이던 시절에 시작된
광산 개발은
20-30년 동안 계속되면서
멀쩡한 산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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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석을 채취하고 있는
화순군 한천면의 노천 광산입니다.
나무로 무성했던 산 허리가
싹둑 잘려 나갔습니다.
깎아지른 절벽에서는
중장비로 돌을 캐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탠드업>
지난 81년부터 23년째 개발이 계속되면서
산은 옛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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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면의 또 다른 규석 광산입니다.
산 정상이 흉칙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5년동안 규석을 채취했던 이곳은
지난해 공사가 중단된 뒤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물 채취를 위해
산림 훼손 허가를 받은 곳은
전남지역에 56곳,
면적은 2백헥타르에 이릅니다.
이 광산들은 대부분 20-30년 전,
환경보다는 지하 자원이
우선으로 여겨졌던 시절에 개발됐습니다.
지금도 채광 인가를 받은 광산에 대해서는
뚜렷한 이유가 없이 자치단체가
개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SYN▶
(주민 피해 민원이나 지역 경관 등등)
국가적 차원에서 지하 자원 개발은
여전히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산이 갖고 있는 환경적 가치,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이제는 함께 고려해야 할 땝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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