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고품질 벼 차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8 12:00:00 수정 2003-08-28 12:00:00 조회수 4

◀ANC▶



올해 40여일간 계속된 장마는

밭농사를 망치고 논에도 병해충 경보를

몰고 왔습니다.



긴 장마 뒤 내리는 잦은 비는 고품질

벼 재배에도 후유증을 남기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전남도내에서 무농약 벼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강진군,



제초제를 쓰지 않기 위해 넣은 우렁이가

벼 줄기에 알을 낳았습니다.



당초 올해 논에 자체적으로 농약을

쓰지 않기로 약정한 면적은 4백40헥타르,



전남도내 무농약 재배 인증을 신청한

벼와 밭작물 면적 3백여헥타르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장마가 끝나고 흰등멸구와

혹명나방 등이 크게 번지자

농민들이 걱정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INT▶

/우렁이와 목초액으로 농사를 짓다

병충해 때문에 한계를 느꼈다./



강진군도 수확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부담때문에 무농약 재배를 강력히 권장하지 못했습니다.



◀INT▶

/백80헥타르의 농가가 저농약으로 전환했다./



농민들은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벼멸구 발생이 늘어나면

무농약 재배를 더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장마뒤에 극성을 부리는 병해충이

쌀 시장 개방에 맞서 무농약 벼 재배에

도전한 농민들의 의욕을 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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