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피해 주원인 습해로 밝혀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8 12:00:00 수정 2003-08-28 12:00:00 조회수 4

올해 고추 피해는

역병보다는 배수 불량에 따른 습해 피해가

주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광군 농업 기술 센터는

고추밭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영광군에서는 올해 61.6%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 정도가 100%인 밭은 대부분

속흙이 질참흙으로 구성되어

수직 배수가 잘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양 시료중 역병균을 조사한 결과

고추가 고사한 양과 역병균 검출 비율이 일치하지 않아 배수 불량에 따른 피해가 컸음을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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