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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화훼관광단지가
오늘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화훼농가들이 공동출하와 직거래를 통해
수익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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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를 앞둔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향기를 뜸뿍 뿜어 냅니다.
물이 한껏 오른 장미를 거둬 들이는
농부의 손길은 그 어느때보다 바빠집니다.
하지만 수확기인 이맘때가 되면
화훼농가들은 가격하락과 판로확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INT▶ 농민
농가의 이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직거래 장인
화훼 관광단지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만평 남짓 되는 드넓은 땅에 조성된
화훼단지는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도심속 녹색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INT▶ 소비자
(스탠드업)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화훼수출 공동작업장도
이 일대에 세워집니다."
꽃다발 완제품 제작설비 등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공동작업장은
인건비 감소와 신속한 출하를 가능케 합니다.
또 올 상반기 50여억원 규모로 성장한
대 일본 화훼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농산물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수출농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화훼관광단지 개장을 통해
광주가 화훼수출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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