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위조수표 등을 발행해
수억원을 챙긴 광주시 산수동 49살 이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1년 10월쯤
모 회사 대표의 이름으로 위조수표와 어음을
발행한 뒤 사채업자 등을 통해
할인받는 수법으로 3억 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부도직전의 회사 수표와 약속어음을
또 다른 이 모씨로부터 넘겨받아
직인을 위조해 수표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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