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다 지겨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9 12:00:00 수정 2003-08-29 12:00:00 조회수 4

◀ANC▶

민주당의 신당논의를 참고 기다려 왔던

시도민들은

신구주류간의 물리적 충돌을 지켜보면서

이제 지겹고 짜증난다며

정치 혐오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난장판이 된

민주당의 당무회의를 지켜본 시민들은

민주당이 무너지는 모습에,

정권 교체와 참여정부 탄생의 주역이었던

호남사람의 자존심도 같이 훼손되는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반응입니다.

◀INT▶

◀INT▶

전당대회가 결렬될 경우

신주류의 탈당 가능성도 나오자

시민들은 차라리 제갈길을 가는게 낫다는

쓴소리도 마다 하지 않습니다

◀INT▶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8개월 가까이 지속된 신당 논쟁속에

신당 말만 들어도 신물이 난다며

극심한 정치 무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INT▶

민주당이 다음달 4일

전당대회 소집안을 다시 상정하기로 했지만

크게 기대할것이 없다는 점에서

지금 같은 정국이 지속될 경우

시도민들의 정치 혐오증은

치유하기 힘든 상태가 될수도 있습니다.



(스탠드업)

일각에서는

대선전부터 신당 논란의 핵심에 있던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중재에 나서야 할 때라며

대통령 역할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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