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악취때문에 못 살겠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30 12:00:00 수정 2003-08-30 12:00:00 조회수 4

◀ANC▶

마을 한 복판에

심한 악취를 풍기는 한 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연구소 부근에는

필암 서원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



◀END▶

◀VCR▶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의 한 마을.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연구소가

마을 한 복판에 들어섰습니다.



주민들은 연구소가 들어선 뒤부터

10여년 동안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연구소측이 지난해 설비를 확장하자

악취가 더욱 심해졌다며

연구소의 이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연구소 바로 옆, 채 백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문화재인 필암 서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호남 유학의 거장

김인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INT▶



연구소측은

시설 확장 과정에서

냄새를 방지하는 시설을 설치했고,

악취의 농도도 배출 허용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말합니다.

◀SYN▶



주민들과 연구소가

이처럼 격한 대립을 보이자

장성군에서는

악취의 농도에 대한 정밀 분석을

도 보건환경 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