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려던 중국동포 등
밀입국자 61명과 국내 운반책 5명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새벽 4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5마일 해상에서 중국동포
55명과 한족 6명 등 밀입국자 61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여수선적 9톤급 어선 광성호를
검거했습니다.
지난 28일밤 중국 대련항에서 중국어선을 타고 출발한 이들은 어제저녁 8시쯤 가거도
북방 60마일 공해상에서 광성호로
옮겨타고 전남 여수 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이었습니다.
선장 30살 김모씨 등 해상운반책 4명과 밀입국자 61명을 검거한 해경은 오늘 낮 12시쯤 육상운반책 40살 고모씨를 순천에서
추가 검거해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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