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명성을 지키자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1 12:00:00 수정 2003-09-01 12:00:00 조회수 4

◀ANC▶

산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주 배의 명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당도와 모양 등 상품성 향상이

배의 경쟁력을 높이는 관건이라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품질과 생산량 면에서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자랑해 온 나주 배,



그러나 최근 노후 과원이 늘고

저가품이 출하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그 이미지가 상당부분 퇴색돼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형 매장에서는

소비자 성향에 밝고 판촉 전략이 뛰어난

안성이나 평택 배에 이미 추월당하는 형셉니다.



◀INT▶ 이종표 조합장

나주배 농협

'나주는 안주하고 타지역 분발. 고전하고있다'



더욱이 올해는

비가 많았던 기상 여건으로 병해충이 들끓어

모양과 색깔등 품질이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져

상품성 유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에따라 나주시와 배 농협은

다양한 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서

1등배 명성을 지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생산 과정에서부터 당도를 높이고

일정 당도 이상의 배만 시장에 내놓는 것입니다



비료와 농약을 적게하는 등

저농약, 친환경 생산도 신경쓰는 부분의 하나,



특히 최근엔

재배에서 선과, 시장 출하까지

일정 기준을 제시하는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신정훈 나주시장



또한 저가품이나 둔갑으로 인해

나주 배의 명성이 추락하는 것을 막기위해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