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재산권 침해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1 12:00:00 수정 2003-09-01 12:00:00 조회수 0


◀ANC▶

신안군 청사와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투기붐이 일자 신안군은
압해도를 토지거래허가 지역으로 지정하겠다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라며 지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군청사에다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압해도는 일년새
공시지가만 최고 20%가량 상승했습니다.

이에따라 민자유치로 관광촌과 경비행장 등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중인 신안군은
투기를 막기위해 압해도 전지역을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그러나 목포,무안과 연결되면
개발이 눈에 보이는데 굳이 민자유치를 위해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는 것은 개인의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김상국 *압해도 주민*
///땅을 팔아서 빚갚아야하는데 못파니까
성가시지///

신안군은 이에대해 군청사와 테마파크 조성에
4백만평이 필요한데 투기가 이뤄질 경우 부지매입 부담때문에 개발은 물거품이 된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여규옥 *신안군 토지관리담당*
///반드시 지정돼야한다///

주민들의 설득에 나선 신안군은 오는 9월 5일
전라남도의 최종 심의에 앞서
찬반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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