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 급부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1 12:00:00 수정 2003-09-01 12:00:00 조회수 4

◀ANC▶

광양항이 불꺼진 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중국항의 급성장을

부산항과 광양항의 큰 위협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중국경제의 급성장에 따른 자체화물 증가로

올 상반기 상해항의 물동량은

35.2%가 증가한 520만TEU을 넘어섰습니다.



북중국 대형 항만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부산항은 물론 광양항 물동량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INT▶

외국 주요선사들이 신규로 중국항로를

개설한데다, 기존항로에 중국을 추가하고 있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거점항만의 기능이 중국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광양항을 환적기지로 이용하는 세계적인

선사들의 기지이전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항만시설 사용료 면제 등

단기적인 처방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개선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정부가 물류중심국가를 표명한 만큼

항만물류와 SOC에 대한 집중투자는 물론

금융.유통.서비스 등 획기적인 항만배후부지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오는 2011년까지 33선석 규모의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겠다는

광양항,



그러나 물적.비지니스 인프라 구축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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