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항이 불꺼진 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중국항의 급성장을
부산항과 광양항의 큰 위협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중국경제의 급성장에 따른 자체화물 증가로
올 상반기 상해항의 물동량은
35.2%가 증가한 520만TEU을 넘어섰습니다.
북중국 대형 항만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부산항은 물론 광양항 물동량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INT▶
외국 주요선사들이 신규로 중국항로를
개설한데다, 기존항로에 중국을 추가하고 있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거점항만의 기능이 중국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광양항을 환적기지로 이용하는 세계적인
선사들의 기지이전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항만시설 사용료 면제 등
단기적인 처방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개선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정부가 물류중심국가를 표명한 만큼
항만물류와 SOC에 대한 집중투자는 물론
금융.유통.서비스 등 획기적인 항만배후부지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오는 2011년까지 33선석 규모의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겠다는
광양항,
그러나 물적.비지니스 인프라 구축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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