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이색 특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1 12:00:00 수정 2003-09-01 12:00:00 조회수 4

일선시군이 예비신청한 지역특구는

대부분 주5일제를 겨냥해 관광.레저.문화특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 특구 등 이색적인 특구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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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모습을 전남지역에서도 볼수 있을까?



장흥군은 특수 고등학교를 만들어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영재 양성 특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별 대우를 통해 외국인 교사를 채용하고

외국 대학교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민족 사관학교를 모델로 삼아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텨뷰



순천시와 신안군 역시 국제화 교육 특구와

외국어 교육 문화촌 특구를 각각

추진할 방침입니다.



순천시는 초중고 8개교를

관광영어 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신안군은 외국학교 한국 분교를 유치한다는

방안입니다.



이밖에 이색적인 특구로는 화순군이 애견 산업 특구를, 곡성군이 섬진강 기차 마을 특구를,

해남군이 공룡특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특구의 절반 정도는

관광.레저. 문화 분야에 집중돼 중복되고 있습니다.



인텨뷰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예비 신청한

55개의 특구 가운데 과연 몇개가 지정돼

성공을 거둘 것인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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