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남해안 적조 약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2 12:00:00 수정 2003-09-02 12:00:00 조회수 0

남해안의 적조가 잦은 비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첫 적조 피해가 났던

완도 약산 해역의 경우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850개체로,

신지면은 24개체로 크게 약화되는 등

적조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수 해역도 2,3일 전부터

적조 밀도가 ㎖당 60-320개체로 낮아진데다

바닷물 온도도 섭씨 23-24도선을 유지하면서

최근들어서는 어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적조 생물은 햇빛이 없어도 물밑에서

평소 50-80%의 증식 활동을 하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황토 살포를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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