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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부두가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모래업체와 주민들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항만당국은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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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준공한 130미터 부두에
시멘트화물 선박이 가끔씩 정박할뿐 야적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당초 모래부두로 사용하기로 됐지만
인근 주민들은 먼지공해가 심각할 것이라며
보상비 10억원을 요구한 채 반대가 완강합니다.
◀INT▶ 김대성 이장 영암 삼호 선창마을
업체에서는 먼저 부두를 사용하고 4백미터 털어진 마을까지 피해가 있는 지를 조사해 보상을 하는 선사용 후보상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흥 전무 00모래
///주민과 모래업체간 합의가 늦어지면서
용당모래부두 사용문제 해결이 장기화될 전망
입니다.///
부두에 망진망까지 설치한 당국이 8개월이 지나서 내놓은 방안이 문제를 더욱 꼬이게 하고
있습니다.
경전철 사업 지연으로 삼학도 모래부두를 그대로 사용하고 용당부두를 일반부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류중빈 항무과장 목포 해양수산청
모두 천 60미터가 건설되는 용당부두.
주먹구구식 항만운영으로 업체와 주민들간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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