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도시의 빛 자원봉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2 12:00:00 수정 2003-09-02 12:00:00 조회수 4

◀ANC▶

자원봉사센터에 참여하는 민간사회 단체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도움이 있기에 삭막해져가는 도시문화도 희망이 엿보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R)도배 자원봉사생활이 어언 6년째에 접어든 윤춘초씨.



도배업을 하면서 틈틈히 나선 봉사활동 이력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한평반 남짓한 비좁은 방이지만 어려운 천정 도배도 능숙한 솜씨로 해냅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어렵게 사는 윤씨에게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INT▶윤 춘초(자원봉사자)



"봉사회비 몇만원 내기는 힘들지만 몸으로 하는일이라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KT사랑의 봉사단 30여명이 참가해 집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목포시 자원봉사센터가 2001년 문을 열 당시 나무나루 봉사단과 기능대 이웃사랑 도우미등 6개단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개단체,올해는 삼성생명

비추미 봉사단등이 참여하면서 14개 단체로 늘었습니다.



◀INT▶ 홍수영 소장 (목포시 자원봉사센터)

"매년 시에서 동별로 저소득 지원세대 추천을

받아 장판과 도배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이같은 민간단체 참여에 힘입어 올해 94세대 목표를 9월중에 달성할 예정입니다.



각종 지원의 시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세대,



(S/U)이처럼 보이지않는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은 따뜻한 손길이 삭막해져가는 도시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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