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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의 연고지가
부산으로 이전됐습니다.
여수시가 확실한 지원책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인데
지역민들은 대표적인 스포츠팀 이전에
실망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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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텐더 농구단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은 여전히 깊습니다.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데 따른
실망은 그래서 더욱 큽니다.
결국 자금확보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기업 광고와 협찬 등으로 충당하기로 한
한해 60억원이 넘는
인수자금과 시즌운영비를
여수시가 마련하지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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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자금확보에 어려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 제1의 도시에
유일한 프로 스포츠팀인 코리아텐더를
시민구단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코리아텐더가
지역에 미친 스포츠 붐 조성과
보이지 않는 홍보 효과까지 따진다면
장기적 안목에서는 손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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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년 여수에 둥지를 튼 뒤
수년동안 여수시민들을 열광시켰던
코리아텐더농구단이 여수를 떠나게됐습니다
(S/U)지역민들은
코리아텐더가 부산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고이전은 아쉽지만 지역민의 가슴에
코리아텐더 사랑만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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