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여가 시간을 휴양림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양림을 운영하는 자치단체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외면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화순군이 직접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백아산 휴양림입니다.
지난 달에만 이 곳을 찾은 사람이
2천여명에 이르고,
성수기에는 방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루 숙박비는 6-7만원선으로
결코 적지 않은 돈이지만
모두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합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일선 시군에서 운영하는
휴양림 가운데 신용카드로 이용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전남 지역 11곳의 휴양림 가운데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휴양림은 모두 7곳.
산림청이나 민간인이 운영하는 휴양림과 달리
이들 휴양림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INT▶
이용객(은행에서 돈을 찾아야 하니까 불편하다)
또, 현금으로만 들어오는
입장 수익금의 회계 처리도
투명성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자치 단체의 세외 수입이 되는
수익금의 규모와 사용처가
명확하게 관리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화순군 관계자..
(미처 생각을 못했다.. 예산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시행하겠다..)
투명한 세원을 확보한다며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자치단체.
정작 자신들의 사업에는
신용카드 사용을 외면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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