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상 한우물 편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2 12:00:00 수정 2005-10-12 12:00:00 조회수 4

◀ANC▶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엠비씨 희망대상에서

영농부문 우수상을 받는 황용철씨는

지역 환경 농업 분야에서 선구자길을

걸어왔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산비탈을 끼고 펼쳐진 다랑논에

어른 키만큼 인진쑥이 자랐습니다.



친환경 영농 공동체

한우물이 재배한 이 인진쑥은

3년동안의 발효과정을 거친 뒤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성식품으로 태어납니다.



한우물 대표 황용철씨가

서울의 엔지니어 생활을 접고

고향에 돌아 온것은 지난 80년대 초반.



딩시만해도 생소했던 농기계를

처음으로 고향에 도입해

영농 기계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후 농약 중독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황씨는 무농약 유기농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민들의 따돌림을 받았지만

끈질기게 주민들을 설득해

13년만에 30여만 평의 환경농업단지를

조성했습니다.



◀SYN▶황용철



유기농으로 땅심을 회복한 논에는

돌미나리와 인진쑥을 재배해

벼농사의 서너배에 이르는 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면장 (손이홍)



환경 농업 분야에서

서른개가 넘는 특허와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우물.



황씨에게 친환경농업은

시장 개방을 견디는 유일한 선택이자

외화까지 벌어들일 수 있는 우리 농업의

미랩니다.



◀INT▶황용철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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