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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적발된 초등학교 강사경력 위조사건은
이미 지난해부터 조직적으로
이뤄져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력공급 업체는 강사들에게
불공정 계약까지 강요하면서
상술에만 몰두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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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강사 자격위조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학교에 불법으로 강사를 취업알선한 혐의로
용역업체 직원 두명을 추가로 붙잡아
오늘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검거된 업체대표 노 모씨와 함께
지난해부터 강사 구직자들을 모아
이들의 경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구직자들의 전공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소위 인기과목인 영어나 수학으로 둔갑됐습니다
◀SYN▶노00(피의자)
"(아이들을) 값싸게 가르치고 싶어서
시작한 건데 잘못된 것 같다"
특히 업체는 취업에 목마른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강사들 임금의 일부와 추가학생 유치수당까지
가로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강사들에게 수강생 늘리기를 강요하고
학생유치가 시원찮은 강사는 곧바로
해고하는 등 교육보다는
돈벌이에만 급급했습니다.
◀SYN▶강사
"(업체가) 선생님들 맘에 안들면 통보식으로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 둘 생각이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도 같은 수법의
불법 취업알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INT▶김도기 대장/전남청 광역수사대
"타 지역에도 공조수사 요청"
(영상취재-강성우)
또 학교측의 뇌물수수의혹 등
학교와 업체간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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