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진도의 삼별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7 12:00:00 수정 2005-10-17 12:00:00 조회수 4

◀ANC▶

고려시대 대몽 항쟁지인 진도에는

삼별초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역사속에 묻혀버린 진도속의 또다른 고려를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12점8킬로미터에 이른 용장산성이 산 능선을

따라 안고있는 6천여평의 고려시대 왕궁터,



지금은 잡초만 무성한 채 계단식 기단만이

남았지만 탁트인 앞바다와 높은 뒷산들은

천혜의 요새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1271년 강화도에서 진도로 옮겨온

삼별초군이 이 곳에 왕궁을 짓고 대몽항쟁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몽 연합군에 쫓겨 제주도로 패퇴하기까지

9개월동안 머문 삼별초 정부의 왕궁터가

올해부터 발굴과 유적지 정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할 홍보관과 주차장을

짓고 산성엔 탐방로를 새로 개설할 계획입니다.



◀INT▶ 박수언(진도군 문화관광과)



남도석성과 금갑산성, 삼별초 왕인 왕온의

묘등 진도에서 흩어져있는 삼별초 유적지들을

연계한 관광전략도 개발하고있습니다.



외세에 굴하지않던 또 하나의 고려가

진도안에서 7백년의 세월을 관통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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