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운용 고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8 12:00:00 수정 2005-10-18 12:00:00 조회수 4

◀ANC▶

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금융기관마다 자금 운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의 여파로 자금이 많이 들어와도

돈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5 퍼센트인

상호저축은행입니다.



이 저축은행이 이같은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하기 시작한 때는 지난 5월,



당시만해도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1.5 퍼센트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은행마다 정기예금 금리를

연 4 퍼센트 안팎으로 제시하고 있어

금리 격차는 크게 줄었지만 당장 예금 금리를

올릴 계획은 없습니다.



지금도 여유자금이 3백억원 이상 쌓여있는

현실에서 고금리를 내세워 예금을 끌어들여도

자금을 운용할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INT▶



사정은 은행권도 마찬가집니다.



은행들은 금리가 올라갈수록 대출 수요는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8.31 부동산 대책까지 겹쳐

주요 수익원이었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금리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될 서민과 중소기업은

물론 금융기관들도 자금운용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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