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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금융기관마다 자금 운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의 여파로 자금이 많이 들어와도
돈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5 퍼센트인
상호저축은행입니다.
이 저축은행이 이같은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하기 시작한 때는 지난 5월,
당시만해도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1.5 퍼센트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은행마다 정기예금 금리를
연 4 퍼센트 안팎으로 제시하고 있어
금리 격차는 크게 줄었지만 당장 예금 금리를
올릴 계획은 없습니다.
지금도 여유자금이 3백억원 이상 쌓여있는
현실에서 고금리를 내세워 예금을 끌어들여도
자금을 운용할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INT▶
사정은 은행권도 마찬가집니다.
은행들은 금리가 올라갈수록 대출 수요는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8.31 부동산 대책까지 겹쳐
주요 수익원이었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금리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될 서민과 중소기업은
물론 금융기관들도 자금운용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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