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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농경문화를 체험해보는
이색 행사가 화순 고인돌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마련한
오늘(18일)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흙으로 빚은 토기에 손수 밥을 지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찰흙을 주무르는
꼬마 아이의 손놀림에
그릇이 조금씩 모양새를 갖춥니다.
이펙트
밥을 먹기 위해서는
먼저 절구에 쌀을 찧어
겨를 벗겨야 합니다.
◀INT▶
'힘들었겠다...'
다음에는 돌 위에 토기를 걸어놓고
장작으로 불을 지펴 밥을 짓습니다.
이펙트
밥이 익는 동안 어린 선사인들은
돌을 갈아 만든 화살을 들고
사냥에 나섭니다.
◀INT▶
'돌로 만든 화살.. 사냥해요..'
사냥감은 멧돼지가 아니라
외국산 불량 농산물입니다.
이펙트 (풍선 터뜨림)
밥 익는 냄새에
어린이들이 모여듭니다.
구수하게 잘익은 밥은
고대인들의 주식이었던
좁쌀로 지은 밥입니다.
◀INT▶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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