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중국산 납김치 파동속에 배추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산지인 해남지역의 산지 배추가격이 지난해보다 배가까이 오른가운데, 어린 모종단계인 김장배추의 밭떼기 거래도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겨울배추 주산단지인 해남지역에서 이시기에 좀처럼 볼 수 없던 배추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심어 60일만에 수확하는 이른바 '10월 배추' 입니다.



배추공급물량이 달리는 시기에 출하되는 이 배추가격은 한포기에 3천5백원선,,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올랐습니다.



◀ＩＮＴ▶

(모처럼 이문좀 남겠네요..)



배추값의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수집상들의 발길도 크게 늘어, 다음달 수확될 예정인 김장배추의 90%가 이미 팔린 상탭니다.



가격도 크게올라 한평에 5-6천원 선으로, 지난해의 두배 수준입니다.



◀ＩＮＴ▶

(김장배추가 출하되기까지는 당분간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



김장배추보다 두달 늦게 수확하는 월동배추에도 상인들이 몰리면서, 29억원어치가 이미 팔렸습니다.



올 초 가격폭락으로 해남군에서만 5천4백톤의 월동배추를 산지 폐기했던것에 비하면 4배이상 값이 뛰었습니다.



su//올해는 날씨도 좋아 배추의 생육상태도 호전돼 재배하는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두배로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산 납김치 파동속에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산지 배추가격,, 더구나 올해는 직접 김장을 담가먹겠다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 전망이어서 배추가격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계속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