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양식업 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8 12:00:00 수정 2005-10-18 12:00:00 조회수 4

◀ANC▶



담수어 양식장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뒤 바다 양식업자들도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바다 양식장에서는 문제의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가실 줄 모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완도군 신지면의 육상 광어 양식장.



출하를 앞둔 광어가 양식장 가두리마다

가득 차 있지만 양식장 주인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담수어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이후 광어 등

바다에서 양식된 물고기도 소비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하량도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광어

1킬로그램 가격도 작년보다 20%정도 하락한

만천원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추영호 상임이사*서부어류양식수협*

"어민소득 40-50%감소예상..이대로가면 망한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면서 자치단체도

바다양식 어류에는 말라카이트 그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전국 방송사와 신문사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해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종식 완도군수



담수어에서 시작된 말라카이트 그린 파문,

이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바다 양식업자들도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의식때문에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 news김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