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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 연대가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 연대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건설업계의 공사 차질에다
물류 대란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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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가 한창인 도로공사 현장입니다.
흙을 실은 덤프트럭이 하루에도 4-5백 차례씩
쉴새없이 드나들었지만
지금은 운행이 아예 끊겼습니다.
흙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중장비들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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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도
터를 닦으면서 파놓은 흙을
대책없이 쌓아 놓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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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연대는 광주지역의 경우 60% 정도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전남지역으로 세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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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레미콘 연대가 모레 하룻동안
파업을 하기로 해
건설업계의 공사 차질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더 큰 걱정은 화물연대 파업입니다.
설마설마하며 회의 결과를 기다리던
지역의 수출기업들은
대체 운송 수단 확보 등
단계별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여수 해양수산청도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물류 지키기에 나서는 한편
항만 봉쇄 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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