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디자인 비엔날레-전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9 12:00:00 수정 2005-10-19 12:00:00 조회수 4

◀ANC▶

어제 개막한 디자인 비엔날레에는

광주와 한국의 특별전이 눈길을 끕니다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그 속에서 미래의 가치를 찾으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는데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천연염색으로 곱게 물든 모시가

길게 드리워져 고유 빛깔을 한껏 발산합니다.



염색한 실로 천을 짠 뒤

정성껏 다듬이질을 해

모시의 거친 느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현재는 이름만 남아 있지만

40여년 전 벌교 지역에서 유행했던

천연 염색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INT▶(큐레이터)



보성 차와 광주의 전략산업인 LED를

새롭게 디자인한 디지털 차밭도

관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 쉼터에서는

관객들에게 차를 나눠주는 행위도

하나의 디자인입니다.



또 우리 나라 최초의 TV와 라디오, 삐삐 등

산업화가 진행된 60년대부터 디자인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INT▶(도슨트)



모두 광주와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하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INT▶(큐레이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된

광주와 한국 디자인전.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어 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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