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안적 용역'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9 12:00:00 수정 2005-10-19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 국가산단진입도로의 설계를 위한 용역이 당장 몇년 앞도 내다보지 못한 채,

근시안적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는

5.23km의 교량구간을 포함한 8.5㎞의 4차로로,

내년에 착공해 201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공사의 최대 관건은

묘도.광양간 교량의 교각사이 거리와

상판의 높이입니다.



육상 교통은 획기적으로 개선해 놓고

막상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에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가 발주한 시뮬레이션 용역결과,

만2천TEU급 선박의 운항에는

몇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양항 관련 기관들은

하나같이 잘못된 용역이라며 이견을 달았습니다

◀INT▶KIT

◀INT▶도선사

선박 대형화 추세는 물론,

주변 부두의 상황도

고려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INT▶포스코

앞으로 용역결과 협의과정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설계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지만,

막대한 예산의 확보는 여전히 걱정거리입니다.

◀INT▶항무과장

기대 속에 추진되고 있는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부실한 용역으로

소탐대실의 누를 범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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