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쌀농소득보장 힘들다(R)(2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20 12:00:00 수정 2005-10-20 12:00:00 조회수 4

◀ANC▶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최소생계비 수준의

소득을 보장받기도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벼 생산비를 끊임없이 상승하는데

추곡수매제 폐지로

쌀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정영팔





◀END▶

◀VCR▶

20년 가까이

벼농사를 지어 온 46살 임동성 씨,



임씨는 60마지기, 만 2천 여평의 꽤 많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임씨가 벼농사에 들인 비용은

한 마지기 2백평에

눈에 보이는 것만 14만원 정돕니다.



(c.g)

/농기계 임차료가 9만 5천원, 비료와 농약값이 각 2만원씩, 종자값 등 기타경비로

만원 가량이 들어갔습니다./



농자재 값과 인건비는

지난해보다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INT▶

(가족의 노동비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올해 벼 생산량은 한마지기당

40킬로 그램 기준으로 3 가마가 줄었습니다.



여기에다 쌀값이 떨어지면서

소득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벼 한가마에 공공비축미 매입가인 4만 7천원을 받더라도 한마지기당 비용을 포함해

40여만원에 불과합니다.



결국 임씨는 14만원의 비용을 빼고 나면

한 마지기당 26만원씩,

60마지기에서 천 5백만원을 벌기도

힘들다는 얘깁니다.



쌀소득보전 직불제를 통해

정부지원금을 받더라도

지난해보다 무려 4-5백만원이 줄어든 것입니다.

◀INT▶

(얘들 키우고 먹고 살기 힘들다.)



일년 내내 벼농사를 지어

생산비를 빼고나면 생계비 마련조차 힘들다...



2005년 우리 농촌의 현주소-ㅂ니다.

MBC뉴스 .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