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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11개국 국회의원이
평화를 의제로 하는 연대모임을 발족했습니다.
제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있는
아시아평화 의원연대회의는
과거사로 인한 왜곡된 국가관계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게 됩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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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등
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안고사는 나라의
의원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의 침략과 반인권적 행위 등
과거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 등에 협력하기 위해섭니다.
최근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 속에
아시아가 평화를 위해 연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각별합니다.
◀INT▶강창일 운영위원장
"과거사 청산의 문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로 인한 한일 양국의 갈등에 대해서는 일본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INT▶일본 야당의원
"전쟁범죄자를 모시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는 안된다는 아시아인들의 목소리를 불구하고...."
아시아평화 연대회의는
앞으로 국회 안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11개국의 회원국을
아시아 국가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제주에서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회원국을 돌며 개최할 방칩니다.
(s/u) 제주에서 아시아 정치인들이
평화공동체로서 의견을 나누면서
이제 제주는 명실상부한 평화를 논의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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