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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뇌졸중, 동맥경화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주의 건강소식, 오늘은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심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오래전부터 심장질환을 앓아 온
올해 66살의 김 모 할머니..
최근 숨이 가빠지고 몇차례 졸도를 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00
갑자기 쓰러져서...
날이 추워지면서 병원에는
김할머니와 같이 평소 심혈관질환을 앓다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20% 가량 늘었습니다.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불러오는 동맥경화증은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심장혈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
외부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INT▶박종춘 교수/순환기내과
"마스크 쓰거나..."
담배와 술을 끊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장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만성질환이라 해서
병원치료를 미루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일입니다.
전문의들은 목욕탕 사우나와 같은
높은 온도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갑작스런 기온변화를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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