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산지에서는
무,배추를 한 포기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과열 경쟁 속에 계약 관행도 바뀌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나주의 무, 배추 생산단지-ㅂ니다.
중국산 납 배추 파동이 시작된 뒤로
거래가 활발해져
지금은 90% 정도가 밭떼기로 팔렸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상인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한 포기라도 물량을 더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SYN▶
작년까지만 해도 계약금만 주고
잔금은 수확한 뒤에 줬던 상인들이
요즘은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SYN▶
농협의 계약 물량은 턱없이 줄었습니다.
계약 재배를 신청했던 농민들은
값을 더 쳐주는 도매상들에게
무, 배추를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SYN▶
도매상인들이 이렇게 경쟁적으로
배추를 사들이는 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한편으론 확보한 물량으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김장철 배추 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는 대목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