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 확보 전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25 12:00:00 수정 2005-10-25 12:00:00 조회수 4

◀ANC▶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산지에서는

무,배추를 한 포기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과열 경쟁 속에 계약 관행도 바뀌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나주의 무, 배추 생산단지-ㅂ니다.



중국산 납 배추 파동이 시작된 뒤로

거래가 활발해져

지금은 90% 정도가 밭떼기로 팔렸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상인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한 포기라도 물량을 더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SYN▶



작년까지만 해도 계약금만 주고

잔금은 수확한 뒤에 줬던 상인들이

요즘은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SYN▶



농협의 계약 물량은 턱없이 줄었습니다.



계약 재배를 신청했던 농민들은

값을 더 쳐주는 도매상들에게

무, 배추를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SYN▶



도매상인들이 이렇게 경쟁적으로

배추를 사들이는 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한편으론 확보한 물량으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김장철 배추 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는 대목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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