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도중 상당수 한센인 숨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26 12:00:00 수정 2005-10-26 12:00:00 조회수 1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이

일본을 상대로 낸 청구소송 과정에서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흥 소록도 원생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낼 당시

126명이었던 한센인이 1년여만에

19명이 지병으로 숨져

107명만 생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 변호인단은

소송자 대부분이 80대 이상 고령자여서

항소를 늦출 경우

사망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달안으로 일본 동경 고등재판소에

즉각 항소할 계획이며

내일(27일)서울 종묘공원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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