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이
일본을 상대로 낸 청구소송 과정에서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흥 소록도 원생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낼 당시
126명이었던 한센인이 1년여만에
19명이 지병으로 숨져
107명만 생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 변호인단은
소송자 대부분이 80대 이상 고령자여서
항소를 늦출 경우
사망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달안으로 일본 동경 고등재판소에
즉각 항소할 계획이며
내일(27일)서울 종묘공원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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