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통폐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26 12:00:00 수정 2005-10-26 12:00:00 조회수 4

◀ANC▶

교육부가 또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 학교를

무더기로 통폐합할 방침입니다



전남에서는 300개가 넘는 학교가 문을 닫게

되는데, 과연 통폐합이

농어촌 교육활성화의 적절한 방안인지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잇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농어촌학교 적정규모 육성사업에 따라

올해 문을 닫은 곡성 목사동 초.중학굡니다.



80여년동안 마을을 지키던 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사라지게 되자

학교를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삼았던

주민들의 허탈감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마을구심점이 사라졌다..



◀INT▶과다한 통학거리 피곤..



전남에서 학생수가 줄어 지난 82년부터

통폐합돼 줄어든 학교는 6백여개교에 이릅니다.



불과 20여년만에 전체 학교의

1/3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다시

학생수 100인 미만의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할 방침입니다



이 방침에 따라 또 330여개교가 문을 닫게 되면

이제 남은 학교는 500개교에 불과합니다



◀INT▶복식수업해소등..열악한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하지만 교육여건을 개선한다지만

먼거리에 있는 통합학교로 가야하는 학생들은

통학불편을 겪게되고

가정은 학습비용을 더 들여야하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농어촌 지역의 학교가 대부분 통폐합 위기에

몰린 전남



통폐합이 농어촌 교육 활성화의 적절한 대안인지

교육부의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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