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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일교통상 위원회가 오늘
쌀관세화 유예 협상에 대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자 농민 반발 거세지고 있습니다.
총파업과 함께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는 등
농민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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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비준 동의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자
농민들은 일제히 정부와 국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인텨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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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민단체들은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내일 2차 농민 총파업을 벌이기로 선언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야합한
날치기 처리라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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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회가 조만간 본회 처리를 강행처리한다면
동조 정당에 대해서는 반농민 정당으로
규정하고 현 정권에 대해서는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시군별로 대규모 나락 적재 투쟁과 함께
상임위 의결 규탄과
수매제 부활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3일과 10일에는
잇따라 서울 상경투쟁에 나서는 등
쌀비준안 본회의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농민투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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