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작지만 즐거운 학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27 12:00:00 수정 2005-10-27 12:00:00 조회수 4

◀ANC▶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곳곳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폐교 위기에 처한 광주의 한 분교에서

의미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운동장 한켠의 숲속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나무마다 아이들의 그림이 내걸렸고

교문에도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SYN▶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오가며

보고 느낀 이야기들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펙트---



전교생 32명이 지난 여섯달동안 만든

작품들로

작지만 즐거운 학교를 표현했습니다.



◀SYN▶



주변 환경이 모두 자연 그 자체인 이 학교에는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하는

풍물 교실과 요가 교실 등

도시에서는 누릴 수 없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도심 학교에서

일부러 전학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어

올해는 분교로 규모가 축소됐고

이대로 가다간

문을 닫을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SYN▶



70년 가까이 마을 공동체의 중심에 서 있던

이 작은 학교가

아이들과 주민들의 소망대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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