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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대나무 신산업을 향토 전략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곧바로
나올수 있는 사업은 아니지만 일각에선 막대한
세금만 솓아붓고 지역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미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느티나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담양 관방천 주변에 느닷없이 대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담양군이 올해만 8억원을 들여 대나무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벌인 일이지만 주민들은 주변환경과 조화되지 않는다며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INT▶
담양군이 자랑하는 신산업 유통 전시장,
대낮인데도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전시장엔 죽염간장과 대숯 등 각종
친환경 상품들이 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대나무 신사업과 관련해 담양군은
올해만 10억원을 지원해 대잎차와 죽초액 등
각종 기능성 상품제조에 공을 들였습니다.
당초 로열티 등 3억원의 수입을 기대했지만
올핸 목표치의 절반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담양군은 대나무산업으로 10년내에
연간 3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경제 효과만큼이나
실제 주민들에게 얼마만큼 혜택이 돌아갈지
혈세가 많이 투입되면서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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