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기생충 김치 유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27 12:00:00 수정 2005-10-27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지역에서도 기생충 알이 든

중국산 김치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상당량이 시중에서

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시 광산구의 한 식품 유통업쳅니다.



이 업체는

중국 칭다오의 한 식품제조회사에서

김치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식품의약품 안정청이

이곳의 중국산 김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생충 알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12일과 19일에 수입된

김치 수십 톤 가운데

19일에 수입한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됐습니다.



식약청은 문제가 된 김치 15톤 가운데

창고에 남아 있는 3톤을 압류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2톤은 중간상인들을 통해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YN▶(식약청)

"대부분 판매된 듯"



식약청은 업체 대표와 중간 상인을 상대로

어느 곳에 김치가 납품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또 지난 24일 수거한

국산 김치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 지를 조사한 뒤

다음달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이번에 기생충이 검출된

전국의 김치 유통업체들의 명단을

각 음식점에 배포하고

거래를 중단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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