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쌀 협상안에 대한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농민 투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총파업과 함께 나락쌓기 투쟁에
참가하는 농가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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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농민들이 광주시청앞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힘들여 수확한 벼를 도로에 흩뿌려버립니다.
볏가마를 쌓으려는 농민들을
공무원과 경찰이 막아서자
격렬한 몸싸움도 벌어집니다.
농민들은 쌀 협상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내겠다는 각옵니다.
◀SYN▶
(국회 비준을 결사반대 한다.)
정부 여당과 한나라당이 본회의에서
쌀 협상안을 처리할 경우
농업이 뿌리째 흔들릴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INT▶
(정부 정책이 한참 잘못됐다.)
나주와 해남, 보성 등
전남지역 14개 시군에서도
벼 야적투쟁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열흘 넘게 적재투쟁이 계속되면서
벼 25만여 가마가
지역 읍면사무소와 농협 등에 쌓였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시군별로
총파업과 대정부 투쟁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다음달 3일 열리는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국회 비준 반대 투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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