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는
전 세계적인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온종의 대열에
남도의 의료진과 산악인, 그리고 구조대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차량으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유브 병원.
계속되는 여진으로 건물 붕괴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대한 의사 협회의 진료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모두 25명.
광주에서 안과를 운영하고 있는
서정성 원장이
수술까지 담당하는 진료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INT▶
서정성
지난 7월 낭가파르밧을 정복했던
남도의 산악인들도
파키스탄에서 온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진료 텐트 설치와 병원 주변의 방역은
8천미터가 넘는 산악을 호령했던
사나이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
◀INT▶
건물의 95% 이상이 파괴된
발라코트에서는
남도인들이 구조대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를 해치고
시신 한구를 발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4시간 남짓.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아슬아슬한 순간이지만
대원들은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INT▶
남도의 의료진과 산악인, 그리고
구조대원이 똘똘 뭉쳐
파키스탄에서 토해내는 훈훈한 감동.
지진 피해지역에서
이들이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불러주는 희망가가
내일 오후 5시에 찾아갑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