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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하이스코 사태가 벌써 여드래째를 맞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빨리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크레인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 앞 입니다.
농성 중인 노동자들에게
물과 음식이라도 제공해줘야 할 것 아니냐며
가족들이 공장 내 진입을 시도하지만
구사대와 경찰에 가로막혀
여의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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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루 한 끼는 먹여야 할 것아니요 세끼는 못줄 망정.. 저러다 분명히 쓰러진다니까 우리 아들.
..미쳐 버리겠소)
하이스코를 찾은 경찰청장은 원칙에 의해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대화가 안돼서 자진해서 내려오지 않을 경우
경찰은 불법 시위를 쇄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대 하이스코 사태가
진전없이 장기화 하면서
각계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38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민주노동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 하이스코의
대화와 타협을 촉구했습니다.
◀SYN▶
하이스코 크레인 점거 농성장으로
경찰의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자칫 파국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 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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