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물없는 농공단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31 12:00:00 수정 2005-10-31 12:00:00 조회수 4

◀ANC▶



물이 부족해 입주한 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가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92년 조성된 전남의 한 농공단지에

입주한 소금 가공업체.



냉각장치에 쓸 물이 부족해 격일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정무창 *00식품 생산이사*

///..어쩔 수 없이 격일제...///



하루 150톤의 물이 필요한 인근 다른 업체도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공업용수와 식수 공용으로 쓰는 농공단지내

지하수가 고갈되고 있기때문입니다.



◀INT▶최동석 *00로프 대표*

//..여길 떠나야 할 상황까지 이르렀다...///



사정은 36개 입주업체 모두가 비슷해

일주일에 사흘간 제한급수를 하고 있지만

식수조차 사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10여곳의 관정을 팠지만 대부분 허사였고,

그나마도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석회질층이라 추가 관정작업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INT▶하승래 *무안군청 투자유치담당*

///전문기관 의뢰결과 침하 위험이 있다고..//



자치단체는 2년뒤부터 부근 장흥댐물을 식수로 공급하고,공업용수는 암반 관정을 추가로

뚫어 해결하겠다며 업체들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달에 많게는 수천만원씩

적자를 보고 있는 업체들로서는 하루가

일년같은 고통스런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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