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이 9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음식물 반입 시도조차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농성 근로자 가족과
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농성 8일만인 어젯밤 농성중인 노동자들에게
음식물을 전달하려 했지만
공장측의 완강한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한편 어제 공장을 방문한
허준영 경찰청장이 사실상
강제 진압 방침을 언급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민주노총 노동자들은
음식물 반입과 공권력 철회를 요구하며
공장 앞에서 밤새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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