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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날인 오늘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광주 시민의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옛 경찰청 차고지에서는
그동안 관심을 끌어온 '민주의 종'이
광주시민들 앞에서 우렁차게 울려퍼졌습니다 .
김철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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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펙트) 댕~~
힘차고 웅장한 종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져 나갑니다.
올해로 40회인 광주 시민의 날을 맞아
국내 최대규모로 만들어진
민주의 종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종을 둘러보는 시민들.
직접 만져보며 종 두께를 가늠하기도 하고
종에 새겨진 문양을 쓰다듬어 봅니다.
◀SYN▶
직접 만져보니까 좋다
8천150관 무게의 종은 그 무게로
5.18과 8.15를 나타냅니다.
입석대와 광주 학생항일운동탑 등
광주를 상징하는 4개의 비천상이 새겨진 종은
앞으로 큰 행사때마다 등장해
시작과 끝을 꾸미게 됩니다.
◀INT▶박광태 시장
"5.18 아침에 울릴 예정이다"
시민들도 앞으로 민주의 종이
광주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봉수
"광주의 태극기같은 종이 될 것..."
오늘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서
지역을위해 노력한 시민 5명이
시민대상을 받았습니다.
(영상취재-강성우)
한편 오늘 하루 광주 지하철이 무료운행됐으며
광주박물관도 무료개방돼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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