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사 필요하다-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02 12:00:00 수정 2005-11-02 12:00:00 조회수 4

◀ANC▶

내년에 실시하려던

광양 제철소 주변 환경조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예산까지 확보된 마당에

광양시 전역에 환경실태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일년전 주민건강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광양시는 용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초 제철소와 주민대표들로

환경개선대책협의회가 구성하면서

이 조사의 실시여부가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결국, 중복조사가 불필요하다는 강한 반대와

지역협력사업에 대한 요구가 맞물려

내년에 계획했던 용역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올해안에 예산 집행이 어려워지자,

광양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INT▶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본래의 취지를 살려 보다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공단지역의 숲 조성이나 하수도 정비,

오염저감대책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기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협의회 차원에서 집행을 미루거나

그 여부를 논의할 성격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INT▶

각종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광양만권에는 기업이나 주민들의 이해와는

별도로 주기적인 환경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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