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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광주MBC가 단독보도한
광주지역 업체에도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오늘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지역 전라도 김치는
괜찮을 것이라 믿어온 소비자들은 충격이 컸고
지역 김치산업에 미칠 파장이 우려됩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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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김치업체인
'내고향 음식'의 김치에서도
개와 고양이 회충알이 검출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생산된 배추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나온 것입니다
이미 전국의 식당과 유통업체 등에
1,300여 킬로그램이 판매됐습니다
이 업체는 식약청 발표이후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예정돼 있던
광주 김치축제참가 계획도 취소 했습니다
◀INT▶내고향 음식 대표
"어디가서 따지겠는가. 내가 식약청을
당해내겠는가..."
(스탠드업)이번에 적발된 기생충 알 김치는
국산재료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국산은 안전할 것이라 그동안 믿어온
소비자들의 충격이 더 큽니다.
◀INT▶서영주
"위생에 문제가 있었던 듯..."
식약청은 업체에 제품 회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INT▶유명종/광주식약청
"기생충 검사 통과한 것만 유통하도록 조치..."
(영상취재-강성우)
적발된 업체는 비록 한개에 불과하지만
이번 기생충 김치 파동이
전라도 김치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지역 김치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나
않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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