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의 여고생 골퍼 함평골프고교의
신지애선수가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신지애선수는 어제(3일) 부친 신재섭씨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를 방문, 456번째
정회원으로 등록하고 프로를 선언했습니다.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중상을 당해 입원한 두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병원에서 먹고
자면서도 골프꿈나무로 성장한 신지애는
올해 프로대회를 석권하는등 일찌감치 소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신지애는 오는 21일 시작되는 2006년 시즌
시드전에서 프로 공식 경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