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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김치 파동 속에
김치업계는
신뢰를 되찾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치 축제를 준비중인 광주시도
안전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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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납품받아 쓰고 있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급식시간입니다.
오늘 점심도 김치는 볶음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이 학교는 두끼에 한끼 꼴로
생김치 대신 볶음 김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 때문에
김치를 먹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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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생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불신을
잠재우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기생충 알이 나오지 않았다는 증명서나
원산지 증명서를
판매처에 보내기로 했고,
제조 과정에도 신경을 더 쓰고 있습니다.
◀SYN▶
김치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광주시는
안전성를 확보하는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가하는 22개 업체의 김치를 수거해
혹시라도
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신뢰라는 게 무너지는 건 순간이지만
회복하기는 어려워서
김치 업계의 시름이 걷히기 까지는
적지않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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