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중기획: 행성테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04 12:00:00 수정 2005-11-04 12:00:00 조회수 4

◀ANC▶

최근 출시되는 가전제품들은

외양을 돋보이게하기위해 제품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중소기업은

이 가전제품 코팅 시장에서 회사 설립 이후

매년 백 퍼센트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국내 한 대기업이 시판중인 대형 냉장곱니다.



인테리어 개념이 도입된 고급 냉장고답게

여닫이 문에 마치 검정 색조의 거울이

달려 있는듯 보입니다.



유리진공증착이라는 티타늄 특수 코팅기술을

적용해 강화유리 표면을 거울처럼 보이게 한 제품입니다.



전자레인지 문에 들어가는 일명 하프미러는

보통 때는 거울 효과를 내지만 빛을 받으면

제품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같은 티타늄 특수코팅 기술을 통해 생산됩니다.



광주하남공단에 자리한 행성테크는

2001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체-ㅂ니다



하지만 가전제품 표면 코팅 분야에서만큼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리 증착 코팅 기술을

대형 유리에도 적용하는데 성공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INT▶



이 회사는 또

우레탄 코팅과 유브이 코팅 등을 통해 각종

가전제품의 얼굴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우전자에서 20년 가까운 직장생활을 한 뒤

회사를 창립한 곽행호 대표는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고 말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이라도 인재 양성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해마다 1인당 80시간 이상씩을 직원 재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INT▶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은 38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립 당시 7명에 불과했던 직원도

지금은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루 수면 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하다는

곽 대표는

조만간 제조 공정 과정에서

대기나 수질 오염이 전혀 없고

제품이나 폐기물까지도 오염이 없는

100 퍼센트 친환경 코팅 기술을

선보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INT▶



무한 경쟁 시대에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신기술 개발만이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는 곽행호 대표,



국내 최고의 코팅 전문업체를 꿈꾸는 행성테크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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