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출시되는 가전제품들은
외양을 돋보이게하기위해 제품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중소기업은
이 가전제품 코팅 시장에서 회사 설립 이후
매년 백 퍼센트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국내 한 대기업이 시판중인 대형 냉장곱니다.
인테리어 개념이 도입된 고급 냉장고답게
여닫이 문에 마치 검정 색조의 거울이
달려 있는듯 보입니다.
유리진공증착이라는 티타늄 특수 코팅기술을
적용해 강화유리 표면을 거울처럼 보이게 한 제품입니다.
전자레인지 문에 들어가는 일명 하프미러는
보통 때는 거울 효과를 내지만 빛을 받으면
제품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같은 티타늄 특수코팅 기술을 통해 생산됩니다.
광주하남공단에 자리한 행성테크는
2001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체-ㅂ니다
하지만 가전제품 표면 코팅 분야에서만큼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리 증착 코팅 기술을
대형 유리에도 적용하는데 성공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INT▶
이 회사는 또
우레탄 코팅과 유브이 코팅 등을 통해 각종
가전제품의 얼굴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우전자에서 20년 가까운 직장생활을 한 뒤
회사를 창립한 곽행호 대표는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고 말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이라도 인재 양성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해마다 1인당 80시간 이상씩을 직원 재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INT▶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은 38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립 당시 7명에 불과했던 직원도
지금은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루 수면 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하다는
곽 대표는
조만간 제조 공정 과정에서
대기나 수질 오염이 전혀 없고
제품이나 폐기물까지도 오염이 없는
100 퍼센트 친환경 코팅 기술을
선보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INT▶
무한 경쟁 시대에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신기술 개발만이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는 곽행호 대표,
국내 최고의 코팅 전문업체를 꿈꾸는 행성테크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