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항운노조의 횡포-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04 12:00:00 수정 2005-11-04 12:00:00 조회수 7

◀ANC▶

진도의 한 어항에서 항운노조의 횡포가

극에 달했습니다.



소개비조로 주민들의 임금을 갈취하는가 하면

어선들에겐 각종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일년내내 조기와 꽃게잡이 어선들이 몰리는

진도 서망항입니다.



그물에서 조기를 떼어내는 작업에 백여명의

동네주민들이 하루 10시간이상씩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받는 수입은 한시간 만원, 그러나

이가운데 20%인 2천원은 항운노조 몫입니다.



일을 소개해준 댓가라며 임금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2천원씩 떼어가는데 예전엔 없었다..



서망항에 입항하는 어선들도 각종 명목으로

돈을 뜯기고 있습니다.



운반비라며 한상자당 4백원씩을,

또 입항료까지 울며겨자 먹기로 노조측에

내고 있습니다.



◀SYN▶ 외지어선 선장

..여수는 백50원하는데 세배 더 낸다..



◀INT▶ 김재오(진도 서망리 이장)

..무조건 입항료까지 받는다..



국가어항인 서망항에서 벌어지고있는

항운노조의 횡포속에 주민과 어민들의 골병만

깊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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