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속에도

오늘 무등산 일대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배우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등산로와 약수터를 정비하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무등산사랑을 실천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ＥＮＤ▶



◀ＶＣＲ▶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무등산자락에

산안개가 낮게 깔렸습니다.



곱게 물들여진 산속 단풍길을 따라

등산로 정비에 나선 학생들은

가을 무등산의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의재허백련선생처럼 무등산을

사랑한 선인들이나 귀에 익은 지명들의 유래를

익히면서 무등산의 소중함도 함께 배웁니다.



◀ＩＮＴ▶



등산로와 계곡 주변의 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워졌습니다.



나누어진 비닐봉투에는 낙엽으로 가려진 갖가지

쓰레기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오늘 증심사입구에서 열린 가을철 무등산사랑

범 시민대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무등산사랑 열기를

돋궜습니다.



◀ＩＮＴ▶



무등산을 사랑하고 무등산을 공유하자는

시민운동이 펼쳐진지 어느덧 16년째,



그동안 무등산내 사유지 12만여평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지는등 그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